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Verizon Communications Inc.)(NYSE:VZ)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6% 이상 하락한 데 이어 화요일 초반 거래에서도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실적은 활기찬 실적 발표 시즌 중에 나왔다.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다음과 같다.
· RBC 캐피털 마켓의 조나단 앳킨(Jonathan Atkin) 애널리스트는 '섹터 퍼폼' 등급과 42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 키뱅크 캐피털 마켟의 브랜든 니스펠(Brandon Nispel) 애널리스트는 '비중확대' 등급과 46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
RBC 캐피털 마켓: 앳킨 애널리스트는 버라이즌이 분기 매출과 EBITDA가 전반적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자유현금흐름(FCF)은 자본지출 시기 조정으로 예상을 상회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 1.15달러는 예상치에 부합했고, 자유현금흐름 58억 달러는 시장 예상치 54억 달러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버라이즌의 소매 후불제 순증은 8,000명 감소했는데, 이는 7,000명 감소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에 근접한 수치다. 2번째 전화번호 가입자는 1분기 약 3만 명에서 약 11만 명으로 증가했다. 앳킨 애널리스트는 "C-밴드의 새로운 시장 배치에 힘입어 FWA(고정무선접속) 성장이 37만 8,000명의 순증으로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키뱅크 캐피털 마켓: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버라이즌의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이 "부당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2번째 전화번호 가입자를 제외하더라도 버라이즌의 VCG 후불제 휴대폰 순증이 전년 대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또한 버라이즌의 광대역 성장은 업계 최고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버라이즌이 무선 서비스 매출과 조정 EBITDA 가이던스의 상단에 근접할 잠재력이 있다고 보며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VZ 주가 동향: 화요일 발표 시점 기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 주가는 0.28% 하락한 38.9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