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라노바(Kellanova, NYSE:K)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외부 요인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조정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이 예상을 상회했다.
회사는 조정 주당순이익이 1.0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 90센트를 상회하는 수치다.
분기 매출은 31억 92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로 시장 예상치 31억 5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불리한 환율 영향과 2023년 러시아 사업 매각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유기적 성장은 장기 목표 범위 내에 머물렀다.
켈라노바는 영업이익과 EPS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예상보다 빠른 마진 개선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카힐레인(Steve Cahillane) 켈라노바 회장 겸 CEO는 "매출 성장의 핵심은 두 개 지역에서의 판매량 증가와 다른 시장에서의 개선이었으며, 이는 우리의 최대 브랜드인 프링글스가 주도했다"고 말했다.
이번 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5억 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카힐레인 CEO는 "이는 상업 활동의 완전한 회복에 의해 뒷받침되었으며, 브랜드 구축 투자의 두 자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익 마진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전망: 켈라노바는 2024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유기적 기준 순매출 성장 전망을 기존의 '약 3% 이상'에서 '3.5% 이상'으로 올렸다. 회사는 또한 조정 EPS 가이던스를 3.55-3.65달러에서 3.65-3.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3.62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켈라노바 주식은 목요일 최근 거래에서 5.16% 상승한 61.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