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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링크 통해 무료 긴급구조 서비스 제안... `황야에 고립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될 것`

2024-08-28 16:40:34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링크 통해 무료 긴급구조 서비스 제안... `황야에 고립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될 것`
일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SpaceX) CEO가 화요일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모바일 폰으로 긴급구조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각국 정부의 승인을 전제로 전 세계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 "심사숙고 끝에 스페이스X 스타링크는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모바일 폰을 통한 긴급구조 서비스 접근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누군가가 요금을 잊어버렸거나 지불할 수 없어서 목숨을 잃는 상황은 있을 수 없다"고 썼다. 다만 CEO가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어떻게 분류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지난주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보낸 서한에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가 지상 통신망이 없는 지역의 모든 사람에게 무선 긴급 경보(WEA)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WEA는 공공 안전 시스템으로, 호환되는 모바일 기기를 소유한 고객들이 해당 지역의 긴박한 안전 위협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받을 수 있게 한다. 이는 위험한 기상 상황이나 실종 아동을 알리는 데 사용되어 왔다.

머스크는 화요일 이 기능이 황야에 고립된 사람들을 돕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Jonathan McDowell)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6,900개 이상의 스타링크 위성을 궤도에 발사했다. 이 중 약 6,300개가 궤도에 있으며, 거의 130개가 직접 셀룰러 통신 기능을 갖춘 위성이다.

직접 셀룰러 통신 기능을 갖춘 이들 위성은 각각 우주의 셀 타워 역할을 하는 모뎀을 탑재하고 있어, 추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앱 없이도 표준 LTE 폰을 사용해 전 세계적으로 문자, 통화, 인터넷 브라우징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모바일과 스페이스X는 2022년 8월 T-모바일 네트워크의 스마트폰을 스타링크 위성에 연결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어떤 통신사의 셀 신호도 닿지 않는 격오지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페이스X와 유사한 파트너십을 맺은 다른 이동통신사로는 호주의 옵터스(Optus), 캐나다의 로저스(Rogers), 일본의 KDDI 등이 있다.

스페이스X는 2024년 말까지 위성을 이용한 문자 서비스를 시작하고, 2025년에는 음성 통화,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