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힐인베스트먼츠(Roundhill Investments)의 데이브 마자(Dave Mazza) CEO가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 NYSE:LLY)를 체중감량 및 GLP-1 분야의 엔비디아(NVIDIA Corp, NASDAQ:NVDA)에 비유했다.
주요 내용:
마자 CEO는 최근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체중감량 약물이 AI와 엔비디아가 부상한 것처럼 최근까지 주목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라이 릴리의 리더십과 높은 수요와 제한된 공급으로 인한 약물의 강력한 수익 성장을 강조했다.
마자 CEO는 "일라이 릴리는 GLP-1과 체중감량 분야의 엔비디아"라고 말했다.
그는 일라이 릴리의 시장 실적이 일관되게 예측을 뛰어넘는 능력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언급했다. 최근 일라이 릴리는 자사 직접 판매 웹사이트에서 기존 가격의 절반 수준으로 주사 가능한 약물을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을 발표해 보험이 없는 사람들도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마자 CEO는 또한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일라이 릴리 주가가 강력한 기술적 프로필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그는 매출 성장 전망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높은 밸류에이션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회사의 밸류에이션에 걸맞은 성장 능력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유지했다.
중요성:
일라이 릴리의 최근 체중감량 약물 시장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화요일, 회사는 체중감량 약물 젭바운드(Zepbound)의 저용량 바이알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출시해 접근성과 공급을 높였다. 이 바이알은 처방전을 가진 환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어, 높은 수요에 대응해 젭바운드의 공급을 크게 확대했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A/S, NYSE:NVO)와 일라이 릴리 간의 경쟁도 급성장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Wegovy)와 오젬픽(Ozempic),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가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두 회사 모두 더 넓은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의 라스 프루에르고르 요르겐센(Lars Fruergaard Jørgensen) CEO는 현재 포트폴리오를 넘어선 회사의 야망을 암시하며 심혈관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