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3.ai, 1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가 목표가 하향

C3.ai(NYSE:AI)가 수요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C3.ai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8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가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 869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구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735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했다.

1분기 주당순손실은 5센트로, 월가 예상 주당순손실 13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토마스 시벨(Thomas Siebel) C3.ai 최고경영자(CEO)는 "기업용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6분기 연속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는 등 회계연도를 순조롭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C3.ai는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8860만~9360만 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3억7000만~3억9500만 달러다.

C3.ai 주가는 수요일 1.9% 하락한 23.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C3.ai 목표주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의 아빈드 람나니(Arvind Ramnani)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달러에서 2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의 산지트 싱(Sanjit Singh)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3달러에서 21달러로 낮췄다.

니드햄(Needham)의 마이크 시코스(Mike Cikos)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보유'를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