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기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나스닥: RIVN)가 온라인 스토어에 중고차 섹션을 추가해 잠재 구매자들이 신차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무슨 일이 있었나: 이제 잠재 고객들은 R1 온라인 숍에서 신차와 중고차를 모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가장 저렴한 R1T 중고 트럭의 가격은 62,370달러다. 포레스트 그린 외장 색상의 2023년식 R1T 트럭으로 16,581마일을 주행했다.
한편 가장 저렴한 중고 R1S는 73,150달러부터 시작하며 12,492마일을 주행했다.
웹사이트는 잠재 구매자들에게 차량의 식별된 문제점, 사고 이력, 이전 소유 기간 등의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일부 중고 차량은 7일 이내 반품이 가능한데, 이는 신차에서는 불가능한 옵션이다.
왜 중요한가: 리비안의 R1 전기차는 프리미엄 전기차다. R1T는 약 70,000달러부터 시작하고 R1S는 약 76,000달러부터 시작한다. 두 차종의 일부 프리미엄 버전은 약 100,000달러부터 시작한다.
중고차를 구매하면 고객은 상당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리비안 중고차 재고는 기존 고객들이 앞으로 출시될 R2 차량으로 교체할 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2026년 상반기에 R2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리비안의 중고차 판매 전략은 전기차 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층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이는 테슬라와 같은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전기차 업계는 최근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리비안의 중고차 판매 전략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