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EV 수요 둔화에 맞서 주행거리 불안감 해소를 통해 시장을 되살리려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포드는 충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무료 충전기를 제공하며 EV 판매와 리스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포드의 EV 수요 회복 시도
10월 1일부터 포드 머스탱 마하-E,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E-트랜짓 카고 밴을 구매하거나 리스하는 고객에게 무료 충전기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드는 유럽과 미국 서부를 가로지르는 EV 로드트립을 통해 도로 위 충전 인프라에만 집중한 나머지 가정이 EV 소유자들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일관된 충전소라는 사실을 간과했다는 점을 깨달았다.
추가적인 충전 지원도 곧 제공될 예정이다.
이달 '메이드 인 USA' 픽업 액세서리와 오프그리드 전력 솔루션의 혁신 제조업체인 워크스포트는 태양광 구동 토노 커버 'SOLIS'와 이동식 배터리 발전기 'COR'로 구성된 청정 에너지 듀오의 알파 출시를 시작했다. 또한 9월에는 테슬라 모델 3와 사이버트럭을 포함한 테슬라 EV의 주행거리 연장기로서 COR 휴대용 에너지 시스템의 실험실 테스트 결과가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워크스포트는 최첨단 웨스트 세네카 뉴욕 공장에서 2025년 초중반까지 ISO 9000 인증 획득을 위해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워크스포트의 ISO 9000 인증 진행 상황
ISO 9000 인증을 통해 워크스포트는 OEM 관계 구축의 길을 열게 될 것이다. 이는 테슬라와 리비안 같은 EV 선구자들뿐만 아니라 포드, GM, 현대자동차, 혼다, 스텔란티스, 닛산, 토요타와 같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대한 간접 및 직접 판매 가능성을 의미한다. 보장은 없지만 ISO 9000 인증은 토요타, GM, 포드 등 업계 최고 기업들의 공급업체 및 파트너가 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워크스포트에게 이는 품질과 운영 우수성 측면에서 주요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이다. 토노 커버 업계의 7% 미만만이 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허받은 태양광 토노 커버로 워크스포트를 선도적인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EV 혁명은 진행 중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와 혁신들이 EV 수요 둔화나 포드의 수익성 없는 EV 부문에서 예상되는 올해 50억 달러 손실을 해결하지는 못하겠지만,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EV 진화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