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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아케인 오스틴 폐쇄 결정, 스튜디오 창립자 "어리석다" 맹비난

2024-11-02 04:28:47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케인 오스틴 폐쇄 결정, 스튜디오 창립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Corp, NASDAQ:MSFT)가 '레드폴(Redfall)'과 '프레이(Prey)' 등 유명 타이틀을 만든 아케인 오스틴(Arkane Austin) 스튜디오를 폐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업계 베테랑이자 아케인 창립자인 라파엘 콜란토니오(Raphael Colantonio)가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현재 울프아이 스튜디오(WolfEye Studios)를 이끌고 있는 콜란토니오는 PC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이 결정을 "어리석다"며 "좋지 않은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특별한 그룹을 기업 개편의 제물로

폐쇄에 대해 콜란토니오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케인 오스틴이 매우 특별한 사람들의 집단이었고,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냈으며 다시 한번 그럴 수 있는 그룹이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단순히 '무언가를 잘라내야 한다'는 결정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투자자들이나 주식시장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이었을까? 그들은 다른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케인 오스틴의 폐쇄는 탕고 게임웍스(Tango Gameworks)와 알파 도그 게임즈(Alpha Dog Games) 등의 스튜디오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광범위한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부문 인력 1,9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의 매트 부티(Matt Booty) 대표는 메모를 통해 이번 감축의 원인으로 "타이틀과 자원의 우선순위 재조정"을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가 지난해 3,000만 달러로 큰 폭의 임금 인상을 받은 반면, 회사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업계 수요와 비용 압박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체 불가능한 인재와 재건의 도전

콜란토니오는 아케인 오스틴의 독특한 화학적 결합이 다시 재현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하비 스미스(Harvey Smith)와 리카르도 베어(Ricardo Bare) 같은 핵심 팀원들의 협업이 스튜디오의 성과에 큰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비와 리카르도 등이 모두 함께 모이는 그 마법은 특정한 시공간에서 작용한 것이며, 그렇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그들이 함께할 때 정말 마법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상관없어, 우리가 다시 고용하면 돼'라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아니, 한번 해봐라. 대기업들이 항상 그렇게 한다. 그들은 대규모로 고용하고 사람들에게 과도한 보수를 주면서 그런 마법 같은 그룹을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 이는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내가 뭘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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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