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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개 신규 매장과 4개 주 대마초 합법화 투표... 시장 확대로 수익성 더 악화될까

2024-11-05 04:40:39
200여 개 신규 매장과 4개 주 대마초 합법화 투표... 시장 확대로 수익성 더 악화될까
연방정부의 대마초 재분류 결정과 SAFE 뱅킹법(안전한 은행 거래법)이 다주 운영 기업(MSO)들의 성장 경로를 재편하고 업계 전반의 주가 변동성을 촉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플로리다 등 일부 주에서는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를 검토하고 있어 상당한 규모의 새로운 수익원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주아닉앤어소시에이츠(Zuanic & Associates)의 수석 애널리스트 파블로 주아닉(Pablo Zuanic)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잠재적 규제 변화, 매장 포화에 따른 도전, 가격 압박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이번 분기 대마초 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트렌드를 분석했다.

대마초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

일리노이주의 경우 3분기 소매 꽃(flower) 가격이 그램당 평균 8.87달러로 전년 대비 10% 하락했으며, 도매가격은 파운드당 약 2,000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매사추세츠주도 비슷한 가격 압박에 직면해 3분기 소매가격이 그램당 4.85달러로 전년 대비 18%나 급감했다.

주아닉은 또한 애리조나주가 가장 가파른 소매가격 하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꽃 가격이 그램당 평균 3.50달러로 전년 대비 19% 하락했다.

2024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대마초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특히 내부 공급망의 완충 효과가 없는 비수직계열화 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그린썸인더스트리즈(Green Thumb Industries)와 큐라리프(Curaleaf) 같이 재배와 소매를 모두 운영하는 기업들은 생산 비용을 통제하고 공급망의 여러 지점에서 마진을 확보할 수 있어 이러한 가격 압박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경쟁 심화

플로리다주가 매장 확대를 주도해 9월 기준 679개 매장에 도달했으며, 이는 2023년 말 615개에서 증가한 수치다. 일리노이주도 상당한 성장세를 보여 허가된 매장 수가 2배로 늘어 232개에 이르렀지만, 매장당 매출은 감소했다. 애리조나주는 상대적으로 낮은 매장 밀도를 보이고 있지만, 2023년 초 143개에서 168개로 매장 수가 증가해 매장당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밀도 차이는 플로리다와 일리노이 같은 시장의 경쟁 압박을 보여주며, 트룰리브(Trulieve)와 베라노(Verano) 같은 기존 사업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규제 환경과 시장 전망

켄터키와 네브래스카 같은 신흥 의료용 시장에서 향후 성장이 예상되며, 플로리다주가 성인용으로 전환할 경우 주내 사업자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연방 차원에서는 대마초 재분류와 SAFE 뱅킹법에 대한 결정이 예상되며, 이는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큐라리프와 트룰리브 같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들에게 잠재적 이익이 될 수 있다. 주아닉은 규제 환경이 개선될 경우 재무상태가 양호한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지만, 부채 비율이 높은 기업들은 통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YR 웰니스(AYR Wellness)와 같은 일부 MSO들은 여러 주에서 작지만 성장하는 사업 기반을 갖고 있으며, 매사추세츠주에서 확장하고 있다. 플래닛13(Planet 13)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형 매장 컨셉에 집중하고 있으며 플로리다주에 새롭게 진출했다.

이러한 소규모 사업자들은 소매 확장과 가격 압박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고밀도 시장에서의 전략적 포지셔닝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Cannabis MSO stock chart showing price trends

주(州)2023년 말 매장 수2024년 9월 매장 수증가율
플로리다61567910.4%
일리노이116232100.0%
애리조나14316817.5%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