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 전망... `실비전` 창업자 "25만달러까지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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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전의 창업자이자 거시경제 전략가인 라울 팔이 비트코인(BTC)의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강세 전망을 내놓았다.

팔은 일요일 공개된 '더 저니 맨' 팟캐스트에서 비트코인이 금융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며 기하급수적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비싸다"고 보는 시각이 고정 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하며, 투자자들에게 절대적 가격보다 수익률 기반의 접근을 권고했다.

팔은 "비트코인은 이 분야 전체의 기준점"이라며 2034년까지 총 시가총액이 10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영향

팔은 글로벌 유동성 트렌드에 힘입어 현재의 암호화폐 사이클이 대부분의 예상보다 늦은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25만 달러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6-17년 사이클과 비교하며 현재 시장의 구조적 유사성을 지적했지만, 투자자들에게 정점을 예측하려 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팔은 비트코인 ETF를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할 "트로이 목마"로 표현하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과 더욱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인구통계학적 트렌드와 글로벌 부채 사이클로 인해 악화되는 법정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설명했다. 팔은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시작해 점진적으로 이더리움(ETH)과 다른 대형 암호화폐들을 추가할 것을 권장했다.

전문가 의견

팔은 전통적인 기관들의 지속적인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성장이 글로벌 금융 구조 개편에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전통적인 문지기들은 여전히 탈중앙화된 금융 모델과 충돌하고 있다"고 팔은 말하며 비트코인의 파괴적 잠재력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미하엘 반 데 포페도 팔의 의견에 동조하며, 레거시 미디어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그 채택을 정당화하기 위해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