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월스트리트에서 다니엘 S. 로브만큼 주목받는 헤지펀드 매니저는 많지 않다. 70억 달러 규모의 헤지펀드 서드포인트의 설립자인 로브는 대담한 행동주의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현상 유지에 도전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며 명성을 쌓았다.
2024년 3분기 기준 서드포인트의 포트폴리오 가치는 73억7000만 달러로, 41개의 투자로 구성됐다. 이 펀드는 분기 동안 5.3% 수익을 올렸으며,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NYSE:PCG) 13%, 아마존닷컴(NASDAQ:AMZN) 9.3%, 다나허(NYSE:DHR) 7.3% 등이 있다. 비스트라(NYSE:VST)와 배스 앤드 바디 웍스(NYSE:BBWI)가 각각 5.1%로 소규모 포지션을 차지했다.
최고 실적 종목: 다음 5개 종목은 지난 6개월간 20% 이상 급등했다.
이러한 수익은 로브가 엔터테인먼트, 기술, 금융 섹터에 걸쳐 성장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로브의 주요 성공은 닷컴 버블과 2008년 금융위기 때 이뤄졌다. 2009년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드포인트의 운용자산은 2022년 180억 달러에 육박하는 정점을 찍은 후 약 70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2022년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의 부진한 성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2023년 말 이 펀드는 소폭의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해 어느 정도 안정화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