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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닛산, 중국 전기차 경쟁 대응 위해 합병 계획 확정... 미쓰비시 참여 가능성도

2024-12-24 01:47:11
혼다·닛산, 중국 전기차 경쟁 대응 위해 합병 계획 확정... 미쓰비시 참여 가능성도

혼다자동차와 닛산자동차가 월요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합병 계획을 확정하고 2026년 8월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글로벌 판매량 기준 세계 3위 자동차 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주요 내용

양사는 새로운 지주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혼다가 새 회사의 이사회 구성원과 사장 대부분을 임명할 예정이다.


혼다의 미베 도시히로 사장은 "사업 통합이 모든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그 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1월 말까지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미쓰비시자동차를 새로운 통합 회사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닛산은 미쓰비시의 지분 24%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미쓰비시 사장도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시장 영향

도쿄에 본사를 둔 혼다는 미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고 있는 닛산에게 구원의 손길이 될 수 있다.


두 회사는 이미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자원을 통합하고 개발 비용을 줄여 BYD, NIO, 리오토 등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증가하는 경쟁에 대응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혼다의 미베 도시히로 이사 겸 대표 집행임원은 "자동차 산업이 직면한 도전적인 환경 변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혼다와 닛산이 오랜 세월 동안 개발해 온 지식, 인재, 기술 등의 자원을 결집해 새로운 모빌리티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닛산은 중국 시장에서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2023년 판매량은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당시 중국 판매는 닛산 글로벌 판매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무디스의 마이클 브리슨은 "닛산-혼다 합병 논의와 최근 스텔란티스의 어려움, 유럽에서의 생산 축소 등은 모두 하나의 분명한 현실을 가리키고 있다. 자동차 부문에 새로운 세력이 등장했으며, 기존 자동차 업체들은 이 경쟁적 위협을 예리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중국 자동차 업체들을 언급하며 말했다.



주가 동향

합병 발표 후 혼다와 닛산의 주가 변동에 대한 정보는 원문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