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벤징가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장전 슈퍼마이크로 컴퓨터(NASDAQ:SMCI)의 주가가 3.74% 상승했다. 같은 시간 잭 도시의 블록(NYSE:SQ), 카바나, 자동차 제조업체 니콜라(NASDAQ:NKLA)도 각각 1.09%, 1.50%, 0.81% 상승했다. 이는 유명 공매도 업체인 힌덴버그 리서치의 폐업 발표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2017년부터 활동해온 저명한 공매도 업체 힌덴버그 리서치가 수요일 폐업을 발표했다. 창업자 네이선 앤더슨은 개인적인 이유로 회사를 닫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SMCI, 니콜라, 인도의 아다니 그룹과 같은 기업들에 대한 폭로로 유명세를 탔으며, 이는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힌덴버그는 화요일 발표한 공매도 보고서에서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를 '회계 조작', 형제간 자기거래, 제재 회피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힌덴버그의 보고서로 인해 여러 기업과 경영진들에 대해 약 100건의 민사 및 형사 고발이 제기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조사는 2023년 아다니 그룹에 대한 것으로, 이로 인해 1,000억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 손실과 창업자 가우탐 아다니에 대한 법적 제재가 있었다. 2020년 니콜라에 대한 의혹 제기는 주가 급락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의 사임으로 이어졌다.
힌덴버그는 마지막 보고서에서 카바나(NYSE:CVNA)의 회계 부정을 지적했으나, 해당 기업은 이를 부인했다. 앤더슨은 향후 6개월 동안 힌덴버그의 조사 방법을 문서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래의 시장 감시자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한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는 장전 3.74% 상승했으며, 블록, 카바나, 니콜라도 각각 1.09%, 1.50%, 0.81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힌덴버그 리서치의 폐업 소식 이후 나타난 변화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