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안전 도구 공개…젠슨 황 CEO 트럼프 취임식 불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월요일 취임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의 임기는 멕시코와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 등 향후 반도체 규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최신 AI 기술 규제를 비판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1월 20일 트럼프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황 CEO는 매년 이 시기에 동아시아 순방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어떤 취임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애플의 팀 쿡, 아마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 빅테크 기업 수장들은 다음 주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황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는 목요일 기업들이 AI 에이전트에 대한 추가적인 통제와 안전 조치를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3가지 새로운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하도록 설계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도구 및 마이크로서비스 모음인 엔비디아 네모 가드레일의 일부다.

네모 가드레일은 개발자들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 애플리케이션에 AI 가드레일을 통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암독스, 세렌스 AI, 로우스는 네모 가드레일을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했다.

자동차, 금융, 헬스케어, 제조, 소매 업계의 고객 서비스에 배치됨으로써 이 에이전트들은 고객 만족도와 신뢰를 높일 수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138%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피델리티 MSCI 정보기술 지수 ETF와 반에크 반도체 ETF를 통해 엔비디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2.40% 상승한 136.9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