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전자제품 대기업 삼성과 알파벳의 구글이 손을 잡고 애플과 메타에 맞서 신흥 스마트 안경 및 확장현실(XR)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요일 삼성은 1,799달러에 책정된 새로운 갤럭시 XR 헤드셋을 공개했는데, 이는 애플 비전 프로 가격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이 기기는 구글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XR 시스템과 제미니 AI를 사용하며, 삼성은 이를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출시는 안드로이드 XR 기반으로 구축되고 인공지능(AI)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세대의 삼성 기기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구글 및 퀄컴과의 장기 협력 결과물이다. 발표에 앞서 구글의 AR/XR 부사장 샤람 이자디는 회사들이 새로운 기기 카테고리와 폼팩터로 확장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빅테크 기업들은 AI로 구동되는 엔터테인먼트 및 컴퓨팅용 새로운 유형의 기기를 만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XR 헤드셋은 기본적으로 모든 앱과 디지털 콘텐츠를 눈앞에 직접 표시하는 스마트 고글로, 손동작이나 음성 명령으로 제어되는 경우가 많다. 페이스북 소유주인 메타는 현재 약 80%의 점유율로 가상현실(VR)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애플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은 약 4년 전 "프로젝트 무한"이라는 이름으로 이 시장 탐색을 시작했으며, 이는 첨단 스마트 안경 제작을 목표로 한 구글과의 파트너십이다. 회사는 수요일 서울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제품 출시의 적절한 시점을 놓고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기술 진보와 소비자 준비도 증가 같은 요인들을 고려한 결과, 지금이 이상적인 시기라고 판단했다.
헤드셋 외에도 삼성과 구글은 더 가벼운 안경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 기업은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을 결합하기 위해 워비 파커 및 국내 업체 젠틀몬스터 럭셔리 아이웨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XR 및 스마트 안경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삼성과 구글의 파트너십은 강력한 협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의 하드웨어 강점과 구글의 소프트웨어 및 AI를 결합한 이 두 회사는 애플과 메타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는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해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어느 기술주가 더 나은지 판단했다. 현재 메타와 구글 주식은 "적극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으며, 메타가 향후 12개월 동안 더 높은 상승 잠재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