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NASDAQ:TSLA)의 CEO 일론 머스크가 수요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라이다(LiDAR) 기술에 대한 비판을 재차 언급했다. 그러나 이 기술 자체를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명백히 인간은 눈에서 레이저를 쏘지 않고도 운전합니다. 슈퍼맨이 아닌 이상 말이죠... 인간은 눈과 신경망, 그리고 생물학적 두뇌로 운전합니다. 이의 디지털 버전은 카메라와 디지털 신경망, 즉 AI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라이다가 단순히 도로 위 자율주행차에는 "잘못된 해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의 로켓 제조 회사인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은 여전히 우주정거장 도킹에 라이다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영향
머스크는 이전에도 라이다를 "지팡이"라고 표현하며 비판한 바 있다. 테슬라가 판매한 차량 중 라이다가 장착된 것은 없다. 2022년에는 초음파 센서마저 제거하고 오직 카메라에만 의존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모두가 자율주행을 위해 카메라에만 의존하겠다는 머스크의 결정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조옥스의 공동창업자
제시 레빈슨은 지난 10월 "로보택시를 만들려면 인간만큼 안전한 것을 넘어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테슬라가 현재 차량에 탑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하드웨어가 필요합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AI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오작동에 대비하고 완전히 안전한 주행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센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알파벳의 자율주행 차량 호출 서비스 회사인
웨이모는 여전히 로보택시에 라이다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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