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NASDAQ:TSLA)의 주가가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8% 급등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을 당혹케 했다.
주요 내용
JP모건의 라이언 브링크먼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주가 흐름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자 및 세전이익(EBIT)이 38% 감소하고 수년 만에 최저 수준의 이익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다.
마켓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브링크먼은 테슬라 주가 상승에 대해 여러 가지 이론을 제시했다. 그중 하나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 CEO가 제시한 야심찬 전망이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135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68% 하락 가능성을 시사한다.
브링크먼은 "테슬라 주가의 상승은 지난 분기의 재무 실적이나 향후 1년간의 성장 전망과 전혀 관련이 없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수요일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감소를 보고했다. 4분기 매출은 257억 달러로 전망치를 14억 달러 하회했고, 주당순이익은 0.73달러로 예상보다 0.02달러 낮았다.
브링크먼은 또한 테슬라가 2025년 성장세 회복을 전망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테슬라의 재무 실적과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가 상반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 주가는 완전히 펀더멘털과 괴리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시장 영향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가 예상치 못하게 급등한 것은 투자자 심리를 움직이는 요인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브링크먼의 분석은 테슬라의 재무 실적과 주가 사이의 괴리를 지적하고 있지만, 시장은 일론 머스크 CEO의 야심찬 성장 전망 등 다른 요인들에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실적 부진과 매출 감소 추세라는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시장의 반응은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와 실제 주가 흐름 사이의 괴리는 현재 투자 환경의 복잡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