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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의 크리스토퍼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마텔(나스닥: MAT)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3달러를 유지했다.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마텔의 2025년 가이던스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과 소폭 상향된 이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호적인 업황 전망과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마텔은 2025년 매출이 2~3%(환율 고정 기준) 성장하고 매출총이익률은 50.9%, 주당순이익(EPS)은 1.66~1.72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가 예상한 3% 매출 성장, 50.4% 매출총이익률, EPS 1.59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전망에는 관세 영향과 이에 따른 대응 조치, 자체 개발 디지털 게임 부문 투자 확대 등이 반영됐다.
마텔은 2025년 완구 산업이 안정세를 보이거나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영화 시장도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핫휠'과 도전자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공, '바비' 판매 회복, 영유아용품 부문 성장,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제품 출시 등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실적의 경우 판매시점(POS) 정보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3%(환율 고정 기준)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으며, 총 매출액도 3% 늘었다.
경영진은 1분기 POS가 긍정적으로 시작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연초 다소 높아진 유통 재고가 단기적 과제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지만, 이는 1분기를 넘어 지속되거나 가격 인하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전반적으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이 0.6% 감소하고(바비 7% 하락, 핫휠 2% 상승, 피셔프라이스 2% 상승), 2025 회계연도 매출은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바비 2% 하락, 핫휠 4.5% 상승, 피셔프라이스 2% 상승).
호버스 애널리스트는 마텔의 매출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었고 매출총이익률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2025년 가이던스는 관세 영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이며, 판매 환경도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주가 동향
수요일 오후 마텔 주가는 14.6% 상승한 2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