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일라이 릴리, 4분기 호실적...위고비 수요 강세 불구 가격 하락, 새 약물로 2025년 매출 30% 이상 증가 전망

2025-02-06 21:59:59
일라이 릴리, 4분기 호실적...위고비 수요 강세 불구 가격 하락, 새 약물로 2025년 매출 30% 이상 증가 전망

미국 제약 대기업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NYSE:LLY) 주가가 목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가 예상을 뛰어넘는 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2025년 가이던스를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일라이 릴리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3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35억7000만 달러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다.


매출 증가는 48%의 물량 증가에 기인했으나, 4%의 가격 하락으로 일부 상쇄됐다.


물량 증가는 위고비와 제프바운드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가격 하락은 주로 위고비에서 나타났으나, 제프바운드와 휴마로그가 이를 부분적으로 상쇄했다.


2024년 4분기 신제품 매출은 제프바운드와 위고비를 중심으로 31억5000만 달러 증가한 5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성장 제품 매출은 버젠시오와 자디앙스의 성장에 힘입어 13% 증가한 59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트루리시티 매출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



주요 내용

회사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2.49달러에서 5.32달러로 증가해 시장 예상치 4.94달러를 상회했다.


위고비 매출은 60% 급증한 35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방암 치료제 버젠시오 매출은 36% 증가한 15억6000만 달러, 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스 매출은 50% 증가한 1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프바운드 매출은 전년 1억7580만 달러에서 19억10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트루리시티 매출은 25% 감소한 12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전망

일라이 릴리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을 580억-61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99억1000만 달러와 2024년 매출 450억4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중간값 기준 2024년 대비 약 32%의 성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제프바운드, 위고비, 제이피르카, 에브글리스, 옴보, 키슨라 등 신약과 기존 의약품의 새로운 적응증 승인, 위고비의 추가 글로벌 시장 출시,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임루네스트란트 등 신약 출시 가능성에 기인한다.


회사는 제조 능력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인크레틴 제제 생산량을 2024년 상반기 대비 최소 1.6배 늘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2025년 조정 EPS를 22.50-24.00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의 12.99달러와 시장 전망치 22.69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LLY 주가는 1.11% 상승한 851.4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