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NASDAQ:MSTR)의 지속적인 비트코인(CRYPTO: BTC) 매입과 자금 조달 전략에 대해 증권가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 접근법의 잠재적 이점과 새롭게 부각되는 도전 과제를 동시에 지적했다.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상장 기업 중 최대 비트코인 보유자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과 레버리지에 대한 우려로 번스타인, 캔터 피츠제럴드, 캐나코드 제뉴이티 등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
번스타인의 낙관적 전망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수익률 전망에 기반한다. 2025년 수익률 전망치를 기존 6-10%에서 15%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2025년 공정가치 회계 도입으로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분을 순이익으로 직접 보고할 수 있게 되어 127억 5000만 달러의 이익잉여금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스트래티지의 공격적인 자금 조달 계획을 언급했다. 회사는 2027년까지 21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및 부채 조달 목표 중 200억 달러를 이미 확보했다.
또한 8% 배당과 10:1 전환 비율을 제공하는 전환우선주(STRK) 발행을 추가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강조했다.
캐나코드 제뉴이티는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액 대비 높은 자기자본 프리미엄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 프리미엄은 최고 200%까지 치솟았다가 현재 110%로 하락했다.
또한 규제 리스크,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높은 레버리지를 주요 하방 요인으로 경고했다.
증권가는 스트래티지의 밸류에이션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비트코인 익스포저와 재무 투명성 개선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레버리지와 비트코인 보유액 대비 프리미엄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