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트먼츠(NYSE:BEN)가 새로운 암호화폐 인덱스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해 규제 당국의 승인을 요청했다.
주요 내용
프랭클린 템플턴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새로운 암호화폐 인덱스 ETF 출시 승인을 신청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목요일 규제 신고서를 통해 "현재 이 펀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할 수 없다. 향후 기초 지수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의 디지털 자산이 추가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신고 당시 이 지수는
비트코인(CRYPTO:
BTC) 86.31%와
이더리움(CRYPTO: ETHER) 13.69%로 구성됐다. 그러나 이 비중은 3월, 6월, 12월 분기마다 "재조정 및 재구성"될 예정이라고 신고서는 설명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활용하려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와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그의 공약, 그리고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 확보 계획에 의해 더욱 촉진됐다.
SEC는 투자자 보호 우려로 ETF의 비트코인 투자를 제한하려 했으나, 지난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승인했다. 이 결정으로 기관 투자자를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시장 영향
프랭클린 템플턴의 이번 움직임은 암호화폐 시장이 큰 변동을 겪고 있는 시기에 이뤄졌다. 글로벌 시가총액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는 증가하고 있으며, 주 정부 차원에서 비트코인 투자가 허용되고 있다.
더불어 밈 코인을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ETF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비트와이즈의 CIO 매튜 호우건은 이러한 ETF를 위해서는 유동성이 높고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시장과 내부자의 영향력이 제한적인 환경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목요일, 시카고의 Cboe 거래소는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21쉐어스, 카나리를 대신해
XRP(CRYPTO:
XRP) ETF에 대한 4개의 별도 신청서를 SEC에 제출했다.
이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ETF가 승인될 경우, 향후 더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ETF의 길을 열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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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조항: 이 콘텐츠는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부분적으로 제작되었으며 벤징가 편집자들이 검토 및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