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VS 폴리마켓 암호화폐 베팅족: 슈퍼볼 승부예측 누구 말이 맞나

슈퍼볼은 수백만 명의 시청자뿐만 아니라 경기 결과로 수익을 얻으려는 베팅업자들의 관심을 끄는 연례 스포츠 행사다.

주요 내용

필라델피아 이글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슈퍼볼 LIX에서 롬바르디 트로피를 놓고 일전을 벌이고 있다.

치프스는 현 챔피언으로 3연속 슈퍼볼 우승을 노리고 있다.

슈퍼볼 행사에 처음으로 참석한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는 치프스의 승리를 점쳤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캔자스시티를 선택해야 할 것 같다"며 "정말 멋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흥미롭게도 암호화폐 베팅족들은 트럼프의 의견과 달랐다.

폴리곤 기반 예측 플랫폼인 폴리마켓은 이글스의 승리 확률을 93%로 압도적으로 높게 전망했다.

특히 이번 경기 결과에 10억 달러 이상이 걸려 도박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폴리마켓은 규제 문제로 미국 거주자들은 이용할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방 규제를 받는 칼시의 베팅족들도 이글스의 승리를 점쳤다.

슈퍼볼 LIX는 두 거인의 흥미진진한 리매치를 보여줄 전망이다. 하프타임 현재 이글스가 치프스를 24-0으로 압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