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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무역전쟁에 테슬라까지 곤란...전기차 붐 꺾이나

2025-02-10 22:23:35
관세·무역전쟁에 테슬라까지 곤란...전기차 붐 꺾이나

새로운 관세 부과 움직임이 자동차 산업을 뒤흔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블룸버그 정부에 따르면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부활할 경우 차량 가격이 최대 3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한편 테슬라(NASDAQ:TSLA)를 비롯한 전기차 제조사들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중국산 흑연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에 반발하고 있다.


JP모건의 빌 피터슨은 이러한 무역 긴장이 업계 전반의 비용 인플레이션을 촉발할 수 있으며, 이는 전기차 보급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자동차 관세: 비용 부담 커질 전망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 수입품에 대한 관세 유예가 곧 만료될 예정이다. 관세가 재부과될 경우 2500억 달러 규모의 무역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에어백과 안전벨트의 약 80%가 이들 국가에서 생산되고 있어,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 모두의 생산 비용이 상승할 전망이다.


JP모건은 전기차가 이미 내연기관 차량 대비 18-60%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 상승이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7500달러의 전기차 세액공제마저 사라질 경우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흑연 관세: 전기차 산업에 충격


배터리 부문에서는 테슬라가 중국산 흑연에 대한 최대 920%의 관세 부과에 반대하고 나섰다.


미국 흑연 생산업체들은 저가 중국산 제품이 국내 광산업을 위협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JP모건은 흑연이 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재라고 지적했다. 가격 인상은 전기차 제조사들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어 수익성을 압박하고 가격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



전기차 산업 전망: 비용 상승과 성장 둔화


JP모건은 공급망 인플레이션, 관세 리스크, 세액공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역풍이 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경우 소비자들의 전기차 채택이 둔화될 수 있으며, 이는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차지포인트 홀딩스(NYSE:CHPT)와 EVgo(NASDAQ:EVGO) 같은 전기차 충전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