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 주가 급락...1분기 가이던스 부진에 유료 사용자수 감소

범블(NASDAQ:BMBL)의 주가가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고 1분기 가이던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급락했다.

주요 내용

범블의 4분기 매출은 2억 616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2억 6047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으나, 전년 동기 2억 7364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유료 사용자수는 전 분기 대비 5만 7000명 감소했다.

범블 앱의 매출은 2억 1240만 달러로 3.8% 감소했으며, 바두와 기타 앱 매출은 4930만 달러로 6.8% 감소했다.

전체 유료 사용자수는 전년 대비 5.3% 증가한 420만 명을 기록했으나, 유료 사용자당 평균 매출은 22.64달러에서 20.58달러로 하락했다.

부진한 1분기 가이던스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이 2억 4200만~2억 4800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2억 5686만 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범블의 주가는 기사 작성 시점 기준 26.1% 하락한 5.9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