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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정치적 환경 변화에 따라 DEI 정책 축소 나서

2025-02-21 23:11:43
씨티그룹, 정치적 환경 변화에 따라 DEI 정책 축소 나서

씨티그룹(NYSE:C)이 직원 다양성 정책을 수정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장 전 거래에서 씨티그룹 주가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씨티그룹이 보다 포용적인 직원 기반을 위해 다양성 정책을 변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목표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는 가운데, 씨티그룹이 다양성 정책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제인 프레이저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현지 법률에서 요구하지 않는 한 다양성 대표성 목표를 더 이상 설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FT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채용 과정에서 '다양한 후보자 명단'이나 '다양한 면접관 패널' 요구 사항도 폐지할 예정이다.


이번 변화는 차장부터 전무급까지 특정 다양성 목표를 포함했던 기존 DEI 정책에서 크게 벗어난 것이다.


FT는 씨티그룹이 2022년 해당 직급에서 여성 43.5%, 흑인 11.5%, 라틴계 16%를 목표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표에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 및 인재관리' 팀의 명칭을 '인재관리 및 참여'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프레이저 CEO는 이러한 변화가 미국 기관들의 다양성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몇 주 안에 추가 업데이트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씨티그룹 주식은 지난 1년간 47%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퍼스트 트러스트 나스닥 뱅크 ETF(NASDAQ:FTXO)를 통해 씨티그룹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이달 초 액센추어도 글로벌 다양성 및 포용성 목표를 폐지하며 정책을 크게 전환했다.


줄리 스위트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2017년에 설정한 다양성 목표와 특정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경력 개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는 액센추어가 준수해야 하는 최근 행정명령을 포함한 미국의 정치적 환경 변화를 고려해 내부 정책을 재검토한 결과다.


주가 동향: 16일 장 전 거래에서 씨티그룹 주가는 0.57% 상승한 81.8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