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AI 대격돌 선언...오픈AI·딥시크 겨냥해 `QwQ-맥스` 출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그룹홀딩(NYSE:BABA)이 화요일 차세대 추론 모델 'QwQ-맥스'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오픈AI의 o1과 딥시크의 R1 등 업계 선도 기업들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첸(Qwen) 팀은 QwQ-맥스 프리뷰 버전을 첸 챗봇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의 QwQ-맥스 프리뷰 출시는 딥시크가 5개의 코드 저장소를 공개한 시점과 맞물렸다.

첸의 최신 추론 모델은 인간의 사고방식과 의사결정, 문제해결 과정을 모방하는 AI 시스템의 일환이다. 첸 팀은 향후 QwQ-맥스 모델과 첸 2.5 맥스의 기본 버전을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월요일 향후 3년간 클라우드와 AI 인프라에 53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는 경량화되고 자원 효율적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더 작은 규모의 오픈소스 추론 모델도 출시할 계획이다.

중국 기술기업 텐센트홀딩스(OTC:TCEHY), 알리바바, 바이트댄스는 엔비디아(NASDAQ:NVDA)의 H20 AI 칩 주문을 늘리고 있다.

벤치마크의 파우네 장 애널리스트는 AI 성장과 전자상거래 반등을 근거로 알리바바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BABA 주가는 4.45% 상승한 134.7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