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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자동차 수입 25% 관세 부과...오하이오 공화당 상원의원 `단기적 고통 감수할 만해`

2025-03-05 03:55:50
트럼프, 자동차 수입 25% 관세 부과...오하이오 공화당 상원의원 `단기적 고통 감수할 만해`

오하이오주 공화당 상원의원 버니 모레노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캐나다와 멕시코산 자동차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전적으로 지지했다. 그는 이 조치가 업계에 타격을 주더라도 불법 이민자와 마약 유입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모레노 의원은 지난주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판단이 100% 옳으며, 우리 모두가 이웃 국가들의 책임 이행을 요구하는 그의 주장을 지지해야 한다"며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할 때까지 단기적 고통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묻는다면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로 인한 비용 상승과 북미 공급망 차질이 업계 수익성과 고용, 판매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하이오주의 자동차 산업 노동자


약 10만 명의 자동차 및 관련 산업 노동자가 있는 오하이오주는 미국 최대 엔진 생산지이자 두 번째 변속기 생산지다. 제너럴모터스, 스텔란티스, 혼다, 포드 등이 오하이오주에 공장을 두고 있으며, 굿이어 타이어 앤 러버도 이 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트럼프 관세 발효


트럼프는 월요일 오후 기자들에게 "관세 조치가 모두 준비됐다"며 "캐나다나 멕시코와 추가 지연을 협상할 여지가 없다. 내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번 관세는 캐나다와 멕시코 수입품 대부분에 25%, 중국 수입품에 20%의 관세를 부과한다. 연간 약 1.5조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트럼프가 세수 확보와 국내 제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적 압박을 가할 의지가 있음을 시장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모레노, 배출가스 규제 폐지 추진


정계 입문 전 클리블랜드에서 고급차 딜러였던 모레노 의원은 최근 GM, 스텔란티스, 도요타가 지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연비와 대기오염 규제를 완화해 자동차 제조사들에 세금 혜택을 주고 배출가스 규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클리블랜드닷컴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제조업이 일관성 없는 규제와 해외 경쟁, 잘못된 연방 정책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모레노 의원은 이 법안이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더 큰 유연성과 장기적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레노의 법안은 또한 고용주가 특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자동차 산업 노동자 임금에 대해 200%의 세금 공제를 제안하고 있는데, 그는 이를 통해 관세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