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방산용 항공기를 개발하는 딥테크 기업 실드AI가 2억4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가 53억달러로 치솟았다.
이번 투자에는 L3해리스테크놀로지(NYSE:LHX)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 US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워싱턴하버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조달된 자금은 자율시스템 분야의 혁신을 목표로 하는 실드AI의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 개발과 배포에 투입될 예정이다.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는 지능형 기계 개발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개발자와 기업들에게 무인 시스템을 구축, 테스트, 배포하는 데 필요한 핵심 도구를 제공한다.
실드AI의 네이선 마이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율주행 개발은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이다.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지능형 기계를 위한 탄력적이고 고성능 자율주행 기술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확산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실드AI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주요 장비제조업체(OEM), 정부기관, 다양한 기업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PS와 통신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지능형 기계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3해리스의 크리스토퍼 E. 쿠바식 회장 겸 CEO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에서 실드AI는 대규모 자율주행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필연적임을 입증하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한계를 넓히려는 그들의 노력은 AI 기반 솔루션과 신기술 도입을 가속화하여 고객 니즈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족시키는 우리의 신뢰할 수 있는 혁신가 전략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AI 기반 도구, 엣지 자율주행 기능, 통합 자율주행 팩토리를 독특하게 결합하여 개발자들이 신속하고 유연하게 실전 배치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