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나스닥: PTGX)가 성인 중등도-중증 궤양성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코트로킨라(JNJ-2113)의 ANTHEM-UC 2b상 임상시험 결과를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협력사인 존슨앤드존슨이 진행한 이번 임상시험에서 모든 이코트로킨라 투여군이 임상 반응이라는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다.
또한 12주차 주요 2차 평가지표인 임상적 관해, 증상 관해, 내시경적 개선에서도 위약 대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존슨앤드존슨(NYSE: JNJ)은 16일 12세 이상 중등도-중증 판상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포괄적인 3상 임상프로그램의 새로운 이코트로킨라 데이터를 공개했다.
2025년 미국피부과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3상 ICONIC-LEAD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투여한 이코트로킨라는 유의미한 피부 개선효과와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줬다.
ICONIC-LEAD 임상시험에서 16주차 기준 이코트로킨라 투여 환자의 65%가 연구자 전반평가(IGA) 점수 0/1(깨끗하거나 거의 깨끗한 피부)을 달성했고, 50%가 건선면적중증도지수(PASI) 90 반응에 도달했다. 이는 위약군의 각각 8%, 4%와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다(두 평가지표 모두 P<0.001).
24주차에는 피부 개선이 더욱 진전되어 이코트로킨라 투여 환자의 74%가 IGA 0/1을, 65%가 PASI 90을 달성했다.
24주차 기준으로 이코트로킨라 투여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완전한 피부 개선을 보였는데, 46%가 IGA 0에, 40%가 PASI 100에 도달했다.
이상반응(AE) 발생률은 이코트로킨라군과 위약군에서 모두 49%로 비슷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3상 ICONIC-ADVANCE 1&2 임상시험의 중간결과에서도 16주차 기준 IGA 0/1과 PASI 90라는 공동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다.
이코트로킨라는 중등도-중증 판상건선 환자에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NYSE: BMY)의 소티크투(듀크라바시티닙) 대비 우월성을 입증하는 16주차와 24주차의 모든 주요 2차 평가지표도 달성했다.
존슨앤드존슨은 경구용 이코트로킨라와 주사제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를 직접 비교하는 3상 ICONIC-ASCEND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PTGX 주가는 35.9% 상승한 52.42달러를 기록했다. JNJ 주가는 18일 장 전 거래에서 0.54% 상승한 167.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