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NYSE:BMY)가 생체 내(in vivo) 면역체계를 재프로그래밍하는 RNA 의약품 개발 바이오기업 오비탈테라퓨틱스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 미국 제약대기업은 현금 15억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최고연구책임자인 로버트 플렌지 수석부사장은 "생체 내 CAR-T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방식을 재정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이라며 "이번 인수로 당사의 강력한 세포치료 연구 플랫폼이 강화되고, 자가반응성 B세포를 제거하고 면역체계를 재설정하도록 설계된 최고 수준의 잠재적 치료제를 개발할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오비탈의 선도 RNA 면역치료제 후보물질인 OTX-201이 포함된다. 이 물질은 현재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며, 표적 지질 나노입자(LNP)를 통해 전달되는 CD19 표적 CAR의 최적화된 환형 RNA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의 체내에서 CAR-T 세포를 생산하는 생체 내 접근방식은 기존 생체 외(ex vivo) CAR-T 세포치료제와 비교해 치료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브리스톨마이어스는 오비탈의 독자적인 RNA 플랫폼도 확보하게 된다. 이 플랫폼은 환형 및 선형 RNA 엔지니어링, 첨단 LNP 전달 시스템, AI 기반 설계를 통합해 광범위한 질병의 고유한 생물학적 특성에 맞춘 지속 가능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한 RNA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의 세포치료 조직 대표인 리넬 B. 호크는 "오비탈테라퓨틱스와 차세대 RNA 플랫폼의 인수로 CAR-T 세포치료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주가 동향: BMY 주식은 금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1.23% 하락한 44.1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