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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3종목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 매력

2025-10-03 04:43:25
제약주 3종목 급등에도 여전히 `저평가` 매력

헬스케어 주식이 수년래 최고의 주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제약 대기업들은 여전히 시장 기준으로 볼 때 매우 저평가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헬스케어 셀렉트 섹터 SPDR 펀드(NYSE:XLV)는 목요일까지 이번 주 4.5% 상승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형 제약사, 바이오테크, 의료기기 기업들 전반에 걸친 상승세는 관세 위협이 완화되고 약가 인하 우려가 정상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회의론에서 기회 포착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헬스케어 반등 배경

시장은 최근 화이자(NYSE:PFE)와 트럼프 행정부 간의 합의에 반응하고 있다. 이 합의에 따르면 화이자는 메디케이드 판매에 한해 최혜국 대우(MFN) 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다른 선진국이 지불하는 최저가격과 동일한 수준으로, 회사 매출의 상대적으로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 합의는 또한 7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제조 투자와 향후 출시될 트럼프Rx.gov 소비자 직접 의약품 할인 플랫폼 참여를 포함한다.


이에 대한 대가로 화이자는 3년간 브랜드 의약품에 대한 잠재적 관세를 면제받게 됐으며, 애널리스트들은 다른 제약사들도 곧 이 모델을 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아사드 하이더 애널리스트는 화이자의 합의가 '업계의 대략적인 청사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앞으로는 각 기업별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존슨앤드존슨(NYSE:JNJ), 일라이 릴리(NYSE:LLY), 암젠(NYSE:AMGN)과 같이 다각화된 의약품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신제품 사이클을 보유한 기업들이 유리한 협상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길리어드 사이언스(NASDAQ:GILD)와 같이 메디케이드 노출도가 높은 기업들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시장 영향: 여전히 큰 밸류에이션 갭

이번 반등 이전까지 헬스케어 주식들은 역사적인 수준의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XLV와 SPDR S&P 500 ETF 트러스트(NYSE:SPY)의 비율은 9월 말 0.2050까지 하락해 2000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섹터는 2023년에 S&P 500 대비 19.2%, 2024년에는 18.2%의 상대적 손실을 기록했으며, 2025년 들어서도 여전히 광범위한 지수에 비해 9%포인트 뒤처져 있다.


이번 주 랠리에도 불구하고 이 섹터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하이더에 따르면, 헬스케어 주식들은 S&P 500 대비 3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 평균 할인율 1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화이자 합의 이전에는 광범위한 MFN 가격 규제에 대한 우려로 할인폭이 38%까지 확대됐었다.


하이더는 약가 책정 리스크가 업계 전반이 아닌 특정 합의 내에서 제한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이 커지면서 이러한 할인폭이 '보다 정상적인 역사적 수준으로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전히 저평가된 3대 제약주

랠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3대 제약사는 여전히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이 10배 미만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현재 시장에서 매우 드문 밸류에이션 수준이다.


  • 화이자(NYSE:PFE): 9.6배
  • 머크(NYSE:MRK): 9.7배
  •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NYSE:BMY): 7.2배

참고로 XLV ETF에 포함된 60개 종목의 시가총액 가중 선행 P/E는 현재 21배로, S&P 500의 현재 선행 P/E 34.7배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밸류에이션 갭과 정책 리스크 안정화 조짐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대형 제약사로 돌리고 있으며, 이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