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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휴대용 게이밍 기기용 신형 스냅드래곤 G시리즈 플랫폼 3종을 출시하며 게이밍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
퀄컴은 18일(현지시간)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서 휴대용 게이밍 기기와 콘솔용 신형 칩셋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클라우드, 콘솔, 안드로이드,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이머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퀄컴의 최고성능 G시리즈 칩셋인 스냅드래곤 G3 Gen 3은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용 게이밍 기기에 특화됐다. CPU 성능은 30%, 그래픽 성능은 28% 향상됐으며, 지연시간 감소와 연결성 개선을 위한 와이파이7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게이밍에 최적화된 스냅드래곤 G2 Gen 2 칩셋은 CPU 성능이 2.3배, GPU 성능이 3.8배 향상됐으며, 와이파이7 지원으로 최대 144FPS의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용 스냅드래곤 G1 Gen 2는 1080p 해상도에서 120FPS를 지원한다. 전작 대비 CPU는 80%, GPU는 25% 성능이 개선됐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게이밍 옵션을 제공한다.
퀄컴은 아야네오, 원엑스슈가, 레트로이드 포켓 등 브랜드들과 협력을 발표했으며, 새로운 스냅드래곤 G시리즈 칩을 탑재한 게이밍 기기들이 2025년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 영향
퀄컴의 이번 휴대용 게이밍 시장 재도전은 피닉스 APU 세대 출시 이후 이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AMD에 대한 도전장으로 해석된다.
퀄컴은 2021년 12월 첫 스냅드래곤 G3x Gen 1 칩을 출시했고, 2023년에는 스냅드래곤 G2x Gen 2와 함께 G2, G1을 출시하며 3단계 게이밍 성능을 제공했다. 다만 x86 프로세서 대신 ARM 기반 칩에 중점을 둔 전략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퀄컴의 첨단 혁신에 대한 강력한 집중은 장기적으로 경쟁우위를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스냅드래곤 G시리즈 칩셋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려는 퀄컴의 목표를 잘 보여준다.
한편 퀄컴은 지난 2월 스냅드래곤 브랜드와는 별도로 산업용 및 임베디드 IoT, 네트워킹 인프라, 셀룰러 인프라 등을 다루는 새로운 브랜드 포트폴리오인 드래곤윙을 발표한 바 있다.
주가 동향
퀄컴 주가는 18일 1.05% 하락한 156.29달러로 마감했다. 최근 6개월간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