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엔비디아 AI칩 단속·메타 AI안경 1000만대 생산 추진...주간 IT 핵심뉴스

엔비디아 AI칩에 대한 중국의 단속부터 구글의 논란을 일으킨 AI 의료 도구까지, 이번 주 기술 업계는 기술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발전들로 뜨거웠다.

중국이 엔비디아의 AI칩에 대한 전면적인 세관 단속을 시작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세관당국은 주요 항구에 검사관을 배치해 반도체 수입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특히 중국 시장용으로 특별 설계된 엔비디아의 H20와 RTX Pro 6000D 프로세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플의 아이맥과 아이폰을 디자인한 조니 아이브가 OpenAI 기기 라인업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공개했다. 아이브는 이러한 기기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성취감을 주며, 더 평화롭게 하고, 불안감을 줄이며, 단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타와 레이밴 제조사 에실로룩시카는 2026년까지 AI 기능이 탑재된 안경 10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실로룩시카의 회장 겸 CEO 프란체스코 밀레리는 안경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 기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AMD의 주가가 리사 수 CEO의 AI 붐에 대한 강한 자신감 표명 이후 상승했다. 수 CEO는 현재의 AI 투자 급증이 과대 평가되었다는 우려를 일축하며, AI 기술이 세상에 큰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이 미국 직원들에게 의료 혜택을 받기 위해 제3자 AI 의료도구에 개인정보 접근을 허용하도록 요구했다가 직원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신속히 철회했다. 나야(Nayya)가 제공하는 이 도구는 개인 맞춤형 의료 혜택을 추천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