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들린 브룩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 애널리스트는 화요일 클라우드플레어(NYSE:NE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0달러에서 160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브룩스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이 AI 도입 시 AI-as-a-Service 방식을 선호하는 가운데 클라우드플레어가 이 분야의 선도기업이 될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으로 보안 시스템을 현대화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SASE(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 등 네트워크 보안 부문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AI와 보안 분야의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 25%에서 30%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는 2026년 EV/매출액 20배 수준을 적용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브룩스 애널리스트는 고객사들의 AI 관련 지출이 8% 증가해 고객당 10만 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며, 이는 전체 고객 지출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클라우드플레어는 사용 편의성, 확장성, 우수한 활용도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AWS, 오라클, 애저와 같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보다 선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브룩스는 클라우드플레어의 네트워크 보안 제품이 33%의 시장 침투율을 보이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신규 지출의 50% 이상이 보안 솔루션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브룩스는 클라우드플레어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달성하거나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2028년 50억 달러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경쟁사 대비 약 400베이시스포인트 높은 성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특히 클라우드플레어의 상대적 약점이었던 엔터프라이즈 고객 부문에서 완벽한 시장 진입 전략 실행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AI 시장이 초기 단계이고 가격 책정 전략에 어려움이 있어 AI 부문이 실질적인 매출 기여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가 동향
화요일 현재 클라우드플레어 주가는 2.4% 상승한 126.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