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포드자동차(NYSE:F)가 최근 몇 년간 다수의 특허를 출원해왔다. 수년 전 출원되어 최근 공개된 특허가 전기차 업계의 주요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포드는 전기차와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에 있어 신참이 아니다. 이전에도 주행 중 충전이 가능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그러한 기술이 전기차 소유주들에게 유용하고 편리해 보이는 반면, 최근 공개된 특허는 실용성보다는 장식적 성격이 강하다.
인사이드EVs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전기차용 수동 기어 변속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전기차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과는 다른 시스템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수동 변속기는 장식적 요소에 가깝다.
'전기차용 변속기 어셈블리'라는 제목의 이 특허는 바닥의 돌출된 부분에 장착된 수동 변속 레버의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다.
특허 문서에 따르면 이 변속기는 "배터리 팩에서 공급되는 전기 에너지의 흐름을 관리하고, 모터의 속도와 각 모터가 생산하는 토크를 제어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변속기가 표준 변속기를 모방하는 것이며, 출력이 중단되면서 실제로 전기차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시장 영향
이번 특허 출원이 포드가 곧바로 이 장식적 요소를 새로운 전기차에 도입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여러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실용성은 떨어지더라도 수동 변속기에 대해 향수를 느끼는 소규모 고객층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가 전기차에 수동 변속기를 도입하려는 첫 시도는 아니다. 현대자동차와 도요타도 비슷한 방식을 시도한 바 있다.
포드는 2024년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머스탱 마하-E와 F-150 라이트닝이 각각 3위와 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 판매 실적을 보였다.
포드는 2024년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7.5%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선도기업인 테슬라(48.7%)에 이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