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세계 양자의 날 맞아 NYSE 폐장 타종...DARPA 협력 소식에 투자심리 고조

아이온큐(NYSE:IONQ)가 세계 양자의 날을 맞아 과학 외교를 위한 글로벌 행보와 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협력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월요일 세계 양자의 날을 앞두고 있지만, 주가는 슈뢰딩거의 고양이처럼 기대감과 기술적 불확실성 사이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양자컴퓨팅 신뢰도 상승과 함께 부담도 가중

아이온큐의 DARPA 파트너십은 회사와 양자컴퓨팅 업계 전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유틸리티급' 양자컴퓨터의 정의를 확립하는 데 참여하게 되면서 첨단 기술 혁신 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포르테와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은 이미 물류, 제약, 인공지능 등 차세대 컴퓨팅 파워가 절실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아이온큐는 성명을 통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는 등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니콜로 드 마시 CEO가 월요일 뉴욕증권거래소 폐장 타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온큐 주가: 강세 신호 속 변동성 우려

기술적 분석 측면에서 아이온큐 주가는 26.37달러로 8일선(23.62달러), 20일선(23.66달러), 200일선(21.27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다만 50일 이동평균선인 28.3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지난 한 달간 44%, 최근 5거래일 동안 14% 이상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큰 우려는 없어 보인다.

매수세가 소폭 우위를 보이고 있어 모멘텀이 유지된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있다.

밸류에이션 부담 여전

1월 최고가 54.74달러에서 61% 하락했음에도 전년 대비 154% 상승한 상태다. S&P500이 같은 기간 4.2%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올해 들어서는 39% 가까이 하락해 있어 투자자들은 이 양자 상태의 주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