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목요일 밤 미국 주식 선물지수는 극심한 시장 변동성을 보인 한 주를 마감하는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나스닥100 선물지수가 1.26% 하락한 18,251.75를 기록하며 낙폭을 주도했고, S&P500 선물지수는 1.04% 하락한 5,247.00, 다우 선물지수는 0.88% 하락한 39,448.00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변동성 속에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금요일 초반 거래에서 1,864포인트 급락하며 5.39% 하락한 32,744.89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여 10년물이 8.4bp 오른 4.476%, 30년물은 9.6bp 상승한 4.944%를 기록했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금 가격은 급등해 6월물 COMEX 계약이 1.61% 상승한 3,228.60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수입품에 10% 임시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은 여전히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CNBC에 밝혔다. 그러나 트럼프는 베이징과의 합의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는 백악관 기자들에게 "중국과 합의를 이루고 싶다"며 "양국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주요 지수들의 낙폭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SPDR S&P 500(NYSE:SPY)이 추종하는 S&P 500 지수는 장중 4% 이상 하락했다가 3.46% 하락한 5,268로 마감했다.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DAQ:QQQ)가 추종하는 나스닥100 지수는 4.19% 하락한 18,343을 기록했다.
트레이더들은 금요일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의 실적 발표, 그리고 연준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 데이터 등 추가적인 시장 변수들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