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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엔비디아 대비 저평가 가능성…AI 호황 속 핵심 역할 부각

2025-10-21 20:39:52
TSMC, 엔비디아 대비 저평가 가능성…AI 호황 속 핵심 역할 부각

대만 TSMC가 빅테크 기업들의 AI 열풍에 힘입어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는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지출 증가에 힘입어 첨단 반도체 생산 분야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AI 인프라 붐으로 이어지고 있다.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51% 상승했으며, 이는 나스닥 100 지수의 20%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략적 중요성과 기업가치


트라이오리엔트 인베스트먼트의 댄 니스테트는 최근 CNBC 스쿼크박스 아시아 인터뷰에서 TSMC가 '대만을 보호하는 실리콘 방패'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글로벌 중요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은 TSMC의 전략적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니스테트는 TSMC가 엔비디아 없이도 충분히 운영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반도체 생태계에서 TSMC의 기초적인 역할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엔비디아가 주가수익비율(PER) 30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반면 TSMC는 20배 수준에 머물러 있어, TSMC가 저평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는 인텔조차 AI 칩의 근간이 되는 그래픽 프로세서를 TSMC에 위탁 생산하고 있다며, TSMC의 글로벌 반도체 생산 우위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강조했다.



설비투자와 AI 인프라 전망


TSMC는 AI 수요 증가에 대응해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으며,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400억~420억 달러로 확대했다.


이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전망한 2030년까지 3~4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 혁명에 부합하는 움직임이다.


니스테트는 'AI 수요나 과열 현상의 반전'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TSMC가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수요를 파악하고 과잉 생산능력 구축을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첨단 웨이퍼 가격 동향


최첨단 칩 생산에 따른 막대한 비용은 가격에서도 확인된다. 니스테트는 웨이퍼 평균 가격이 현재 약 8,000달러로, 2021년 대비 크게 상승했으며, 최신 2나노 웨이퍼는 개당 3만 달러까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알파벳, 구글,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자금력이 풍부한 기업들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붐 속 혁신적 자금조달


니스테트는 AI 붐의 자금조달 역학에 대해 언급하며, 엔비디아와 오픈AI 같은 기업들이 2030년까지 4조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인프라 계획을 지속하기 위해 GPU를 지분과 교환하는 등 창의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랙록과 JP모건 같은 주요 금융기관들도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수를 통해 AI 인프라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확장을 위한 자금조달은 엔비디아가 GPU를 투자자본으로 활용하는 순환적 가격 책정 등 혁신적인 거래로 이어지고 있다. 안정성 확보를 위해 대만 정부는 AI 인프라를 주요 공공사업으로 분류해 장기 자금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동향: TSMC 주가는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0.72% 상승한 299.85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