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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마스터스 제패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베팅업계는 `울상`

2025-04-15 07:10:02
매킬로이, 마스터스 제패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베팅업계는 `울상`

골퍼 로리 매킬로이가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현대 골프 시대에서 단 6명만이 달성한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매킬로이의 우승이 골프계와 그의 유산에는 긍정적이었지만, 스포츠 베팅 업계에는 큰 타격을 입혔다.



주요 내용


매킬로이는 2025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저스틴 로즈와의 연장전 끝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달리 타이거 우즈가 불참해 같은 수준의 화제성은 없었다.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마스터스, PGA 챔피언십, US오픈, 브리티시오픈을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는 2022년 마스터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우승 전까지 여러 차례 톱10에 진입한 바 있다.



이번 우승은 쉽지 않았다. 매킬로이는 일요일 최종라운드에서 여러 차례 기복을 보이며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이는 칼시 예측 시장의 배당률 변동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써 매킬로이는 진 새러즌,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타이거 우즈에 이어 골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6번째 선수가 됐다.



베팅업계 손실


여러 베팅업체들이 매킬로이의 우승으로 큰 손실을 입게 됐다. 매킬로이는 대회 시작 전 가장 많은 베팅이 몰린 선수 중 하나로, 배당률은 대체로 +650에서 +1,200 사이였다.



윌리엄힐의 경우, 매킬로이 우승 시 무료 베팅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이로 인해 7자리 수의 지급금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윌리엄힐의 대변인 리 펠프스는 "2025년 마스터스 선데이는 가장 극적인 경기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며, 골프 베팅 역사에서도 가장 중요한 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펠프스는 매킬로이가 수만 건의 개별 베팅이 이뤄진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었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


35세의 매킬로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지만, 베터들은 그가 추가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측 시장 칼시는 2025년 남은 3개 메이저 대회에서 매킬로이가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가장 높은 우승 확률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 US오픈: 매킬로이 12%, 셰플러 15%
  • PGA 챔피언십: 매킬로이 17%, 셰플러 16%
  • 브리티시오픈: 매킬로이 13%, 셰플러 20%


칼시는 50개 주 모든 팬들이 실시간으로 마스터스 토너먼트 예측 거래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 대회 기간 동안 총 8600만 달러의 거래가 이뤄졌으며, 이는 슈퍼볼 대비 3배 많은 규모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