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GE 에어로스페이스(NASDAQ:GE)가 1분기 실적 기대치를 상회하며 화요일 주가가 4% 이상 급등했다.
경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상업 및 국방 부문에서 수익성 확대와 견조한 수요가 돋보였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노아 포포낙은 화요일 공유한 보고서에서 GE의 1분기 실적이 수익성과 순이익, 잉여현금흐름 모두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그는 관세 인상과 항공 교통량 감소에 따른 비용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2025년 전망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관세 90일 유예 소식에 따른 투자자들의 낙관론으로 4월 9일 10.6% 급등한 것을 제외하면, GE 에어로스페이스는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6.6% 상승했던 1월 23일 이후 가장 큰 단일 거래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1.49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27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9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21억 달러로 이익률 23.8%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12% 상회했다. 부문별 EBIT는 월가 예상치를 6% 상회했다.
산업기업의 핵심 지표인 잉여현금흐름은 14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2.2억 달러와 골드만삭스의 내부 전망치 9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상업용 엔진 및 서비스(CES) 부문의 매출은 69.8억 달러로 예상치 69.6억 달러를 소폭 상회하며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장비 판매 대수는 감소했으나 부품, 가격 인상, 내부 정비 수익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CES 부문의 EBIT 이익률은 27.5%로 골드만삭스의 예상치 27.8%에 근접했다. 전체 주문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CES 주문은 15% 증가했다.
한편 국방 및 추진 기술(DPT) 부문 매출은 23.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했으나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DPT의 EBIT 이익률은 12.7%로 예상치 9.5%를 크게 상회했다.
GE의 실적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연간 가이던스에 관세 완화 효과를 반영하지 않았음에도 견조한 전망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2025년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5.10~5.45달러로 유지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5.42달러에 부합한다. 잉여현금흐름은 63억~68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66.4억 달러에 부합한다.
포포낙은 GE의 가이던스가 "관세 인상과 항공 교통량 감소에 따른 비용 상승을 반영했음에도" 가격 인상과 비용 통제를 통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분기말 수주잔고는 1,70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이 중 1,400억 달러 이상이 상업 서비스 부문과 연관되어 있어 향후 실적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4월 9일 관세 90일 유예 소식에 따른 10.6% 급등을 제외하면, 화요일의 상승세는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6.6% 상승했던 1월 23일 이후 GE 에어로스페이스의 가장 큰 단일 거래일 상승폭을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