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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금리 급등에 `무대응` 해야…크레이그 샤피로 `채권시장 감시자들의 역할 지켜봐야`

2025-05-20 15:15:54
美 연준, 금리 급등에 `무대응` 해야…크레이그 샤피로 `채권시장 감시자들의 역할 지켜봐야`

월요일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소식 이후 30년물 국채 금리가 장중 5%를 돌파한 가운데, 한 경제학자가 연준이 이를 우려할 필요 없이 채권시장 감시자들의 역할에 맡겨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요 내용
베어트랩스리포트의 매크로 전략가 크레이그 샤피로는 연준이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리 상승에 대처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채권시장 감시자들의 역할을 지켜보자'고 제안했다.


'채권시장 감시자'라는 용어는 1980년대 경제학자 에드 야데니가 처음 사용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는 정부의 재정·통화정책에 반대하는 채권시장 투자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대규모 감세안'은 재정적자 확대 가능성을 높여 채권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정부 지출과 미국 국채의 신뢰성과 관련해 투자자들은 장기 안정성 측면에서 적자를 확대하는 정책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에 샤피로는 채권시장 감시자들이 감세로 인한 재정적자 확대에 대응해 채권을 매도함으로써 법안의 예상치 못한 영향을 제어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야데니는 무디스의 미국 장기 신용등급 Aaa에서 Aa1로의 강등이 채권시장 매도세의 추가 방아쇠가 됐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월요일 국채 금리는 장중 급등했으나 종가 기준으로는 전일 수준을 유지했다.


슈왑 금융연구소의 채권 수석 전략가 캐시 존스는 등급 강등 자체보다 정부의 재정 경로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미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2025년 약 100%에서 2035년 약 130%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3월 말 발표한 성명에서 양호한 경제 상황에서도 미국의 채무 감당 능력이 다른 Aaa등급 및 고등급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약하다고 언급했다.


주가 동향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월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SPY는 0.11% 오른 594.85달러, QQQ는 0.096% 상승한 522.01달러로 마감했다.


화요일 S&P 500, 다우존스,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