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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이 애버크롬비 앤 피치(NYSE:ANF)의 프랜 호로위츠 CEO, 스콧 리페스키 COO, 로버트 볼 CFO, 모 굽타 투자자관계(IR) 부사장과 투자자 미팅을 가졌다.
매튜 보스 애널리스트는 호로위츠 CEO가 고객 생애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각화되고 유연한 매출 성장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5월 애버크롬비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59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40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11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전망치 10.8억 달러를 웃돌았다.
애버크롬비 앤 피치는 2025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3~5%에서 3~6%로 상향 조정했으나, EPS 가이던스는 10.40~11.40달러에서 9.50~10.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시장 전망치는 10.75달러다.
관세 영향 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간 전망치에는 5,000만 달러(순매출의 100베이시스포인트)의 관세 비용이 포함됐다.
보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수년간의 마케팅과 상품 개선으로 애버크롬비 브랜드가 18~40세 연령대로 고객층을 성공적으로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신규 고객 유치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반적인 매출 실적이 개선되고 정상가 판매도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팬데믹 이전 수준과 비교해 약 4억 달러의 회복 여력이 있는 해외 브랜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임대료 감소와 팬데믹 이전보다 강화된 전반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수익률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영진은 애버크롬비 브랜드의 매장 방문객과 신규 고객이 전년 대비 '양호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고객들이 베케이션 숍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투자의견 오버웨이트를 유지했으나, 2026 회계연도 예상 EBITDA의 약 7배를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147달러에서 141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경영진은 2025년 하반기 재고 예산의 약 50%가 아직 미배정 상태라며, 가을 시즌 동안 실적이 좋은 제품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스는 경영진이 양대 브랜드의 높은 해외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19%로, 과거 약 35% 수준에 비해 낮은 상태다.
경영진은 독일과 영국 등 초기 진출 시장에서의 견고한 실적을 강조하며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외 매출의 대부분이 홀리스터 브랜드에서 발생하고 있어, 애버크롬비 브랜드의 해외 확장과 시장점유율 확대 기회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가 동향: ANF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0.5% 상승한 75.0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