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NASDAQ:GOOGL, GOOG) 산하 구글이 2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사용자 동의 없이도 개인 앱에 접근할 수 있다고 이메일로 통보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요 내용 구글은 최근 일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제미나이가 당신의 기기와 더 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이메일에 따르면 제미나이 앱 활동 설정과 관계없이 7월 7일부터 제미나이가 사용자의 휴대폰, 메시지, 왓츠앱 등 각종 유틸리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구글은 이메일에서 해당 기능을 원치 않는 사용자는 앱 설정 페이지에서 이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하지만 설정 페이지의 구체적인 위치나 비활성화 시 제한되는 기능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앱 활동이 활성화되면 구글은 제미나이 사용 정보를 저장하며, 이는 사람에 의해 검토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개인정보 보호와 AI의 개인정보 접근 범위에 대한 사용자들의 우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