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게이츠재단과 4개 가족 자선단체에 버크셔 해서웨이(NYSE:BRK) 주식 60억달러 어치를 기부했다. 이는 버핏이 자선활동을 시작한 지난 20여년 이래 최대 규모의 연간 기부다. 주요 내용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94세의 이 투자 거물은 게이츠재단과 수잔 톰슨 버핏 재단, 그리고 자녀들이 이끄는 3개 자선단체에 버크셔 B클래스 주식 약 1236만주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버핏의 총 기부금액은 600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은 여전히 버크셔 주식의 13.8%를 보유하고 있으며, 포브스에 따르면 1520억달러의 자산가치로 세계 5위 부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6년부터 자신의 재산을 기부해온 버핏은 버크셔 주식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 지난해 그는 유언을 수정해 사후 남은 재산의 99.5%를 자녀들이 관리할 자선신탁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 신탁은 약 10년 안에 기금을 분배해야 하며, 기금 배분에 대해서는 만장일치 결정이 필요하다. 시장 영향 버핏의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