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간 체결된 획기적인 무역협정이 월요일부터 공식 발효됐다. 이에 따라 영국의 자동차 및 항공우주 산업 수출품에 대한 관세가 즉각 인하된다. 주요 내용 이번 협정으로 미국의 영국산 자동차 관세가 27.5%에서 10%로 인하됐다. 연간 10만대까지 영국 차량에 대해 인하된 관세율이 적용된다. 영국 정부는 이를 통해 연간 수억 파운드의 비용 절감이 예상되며,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보호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우주 부문은 더 큰 혜택을 받게 됐다. 기존 10%였던 영국산 항공기 부품과 엔진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완전 철폐됐다. 이는 보잉에 엔진을 공급하는 롤스로이스 홀딩스에 직접적인 혜택이 될 전망이다. 조나단 레이놀즈 영국 통상부 장관은 "영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제 27.5%가 아닌 10%의 인하된 관세율로 미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고, 항공우주 제품의 10% 관세도 철폐돼 관련 산업은 매년 수억 파운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