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파이퍼 샌들러의 알렉스 포터 애널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ZEV(무공해차) 크레딧 규제가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NASDAQ:TSLA)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만큼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월요일 발표된 투자자 보고서에서 포터 애널리스트는 '테슬라가 작년에 약 35억 달러의 무상 수익을 얻었으며, 이는 2024 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의 약 10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최근 트럼프의 새로운 ZEV 규제로 테슬라의 수익 흐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포터는 '적어도 2025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전기차 인센티브 철회 의지가 향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올해 약 30억 달러, 2026년에는 23억 달러의 크레딧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40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2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또한 오스틴의 로보택시 운영과 다른 지역으로의 확장 노력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이러한 FSD(완전자율주행) 관련 긍정적 진전이 2025/2026년 전망치 하향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영향
트럼프의 새로운 규제와 CAFE(기업평균연비) 기준 완화로 테슬라의 ZEV 수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ZEV 크레딧 수익 손실 위험은 테슬라뿐만 아니라 리비안(NASDAQ:RIVN)에도 해당된다. 리비안은 트럼프의 새로운 규제로 3억2500만 달러의 현금 유입이 중단될 수 있다.
한편 테슬라는 로보택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련 문서에 따르면 피닉스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머스크는 규제 승인을 전제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