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블록(NYSE:XYZ)의 공동 창업자 잭 도시는 화요일 자신의 탈중앙화 메시징 앱 비트챗이 애플 앱스토어 비즈니스 카테고리에서 무료 앱 186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도시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비트챗이 톱 200위권에 진입했다"며 비트챗이 던킨과 킥 라이브 스트리밍 앱 사이에 위치한 스크린샷을 공유했다. 이는 지난 7월 "주말 프로젝트"로 베타 버전을 출시한 지 몇 주 만의 성과다.
비트챗은 30미터 범위 내에서 블루투스 저전력(BLE) 메시 네트워크를 통해 완전히 작동한다. 메타(NASDAQ:META)나 애플(NASDAQ:AAPL)의 기존 메시징 플랫폼과 달리 중앙 서버, 사용자 계정, 전화번호가 필요 없다.
이 앱은 중앙 데이터베이스 대신 기기 메모리에만 데이터를 저장하는 일시적 메시징을 제공한다. 브리지 노드가 별도의 클러스터를 연결하며, 도시는 이를 "1990년대 웹 기반 메시징을 연상시키는 IRC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탈중앙화 접근 방식은 비트챗을 3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기존 메시징 서비스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며, 왓츠앱과 같은 플랫폼의 AI 챗봇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블록의 앱스토어 성공은 S&P 500 편입과 때를 같이했다. 이 핀테크 기업은 10억 달러 이상 가치의 8,584 비트코인(CRYPTO:BTC)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 4월부터 비트코인 관련 월간 총이익의 10%를 추가 매입에 할당하는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