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타플랫폼스(NASDAQ:META)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AI 기반 스마트 안경이 필수품이 될 것이라며, 이를 착용하지 않으면 시력이 나쁜데도 교정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인지적 불이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의 2025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저커버그는 AI 웨어러블, 특히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과 출시 예정인 오클리 메타 HSTN 모델에 대해 강한 확신을 표명했다.
그는 이를 미래 컴퓨팅의 기초가 될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군은 확실히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스타일리시한 안경이라 사람들이 일반 안경으로도 착용하길 좋아하고, 메타 AI 사용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스마트 안경이 'AI를 위한 이상적인 형태'가 될 것이라며, 시스템이 "하루 종일 사용자가 보고 듣는 것을 함께 경험하고, 대화하며" 궁극적으로는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를 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시력 교정용 렌즈 착용과 비교했다.
"나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다"며 "시력 교정을 하지 않으면 인지적 불이익을 겪을 것 같다. 미래에는 AI 안경이나 AI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상당한 인지적 불이익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타가 지난 5-10년간 증강현실과 AI 연구에 투자해왔으며, 이로 인해 AI 중심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서 수년 앞서 있다고 언급했다.
2023년 출시된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은 수백만 대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10월 기준으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레이밴 매장 60%에서 최고 판매 제품이 되었다.
이달 초 메타는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시카의 지분 약 3%를 30억 유로(약 35억 200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보도됐다. 이는 메타의 웨어러블 기술 확장 전략과 맥을 같이하며, 향후 지분을 5%까지 늘릴 수 있다고 알려졌다.
메타는 2분기 매출이 47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45억 8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도 7.14달러로 예상치 5.7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가 동향: 메타 주식은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장 전 거래에서 11%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