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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株 일제히 하락…AI 호재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

2025-09-02 23:18:11
반도체株 일제히 하락…AI 호재에도 차익실현 매물 출회

화요일 반도체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움직임이 감지됐다.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 모멘텀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낙관론이 강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AMD 등 AI 프로세서 기업들과 브로드컴, 마벨테크놀로지, 램리서치 등 맞춤형 칩 및 인프라 기업들, TSMC, 인텔 등 파운드리 업체들, 그리고 슈퍼마이크로 등 AI 서버 기업들의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주요 이벤트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의 AI 투자 공약이 발표되며 업계에 호재로 작용했다.


빅테크 기업들은 2025년에서 2026년 사이 인프라 투자에 2,5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전례 없는 AI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메타는 2026년까지 자본지출에 약 1,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알파벳 구글은 2025년 전망치를 8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간 지출은 이미 1,00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애플도 올해 초 AI, 실리콘 엔지니어링, 인력 개발 가속화를 위해 5,000억 달러 이상을 약속한 데 이어 추가로 1,000억 달러의 미국 투자를 발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연초 대비 14% 상승했으나, 최근 5일간 약 2% 하락했다. 지난주 엔비디아와 마벨은 AI 칩 수요에 힘입어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의 분기 매출은 데이터센터 부문과 블랙웰 AI 프로세서 수요에 힘입어 56% 증가한 46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젠슨 황 CEO는 "AI 경쟁이 시작됐고, 블랙웰이 그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마벨은 맞춤형 실리콘과 전기광학 수요, 기업 네트워킹 회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58%의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칩스법 보조금을 57억 달러 규모의 인텔 지분투자로 전환하며 미국 반도체 제조 구제에 나섰다. 이를 통해 인텔의 10%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조치로 워싱턴은 인텔의 미래에 대한 상당한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2분기에 31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파운드리 사업부의 분사를 막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텔의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인텔의 파운드리 지분이 51%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미국 정부가 주당 20달러에 추가로 5%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5년 만기 워런트를 포함한 계약 조건을 공개했다.


인텔은 지난주 자금을 수령했으며, 백악관이 계약을 검토하는 동안에도 파운드리 사업 성장을 위한 추가 외부 투자를 모색할 계획이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화요일 장중 2.33% 하락한 170.12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