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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이, 대마초·음료·웰니스 시장 성장 노린 독특한 전략 주목

2025-08-01 00:33:26

2021년 대마초 합법화 붐 이후 대마초 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식었고, 수제맥주와 웰니스 부문도 변화하는 소비자 취향에 대응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틸레이 브랜즈(NASDAQ:TLRY)는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입지를 조용히 다져나가고 있다.


틸레이는 2025 회계연도를 대마초, 음료, 웰니스 부문이 견인한 8억2100만 달러의 기록적인 매출로 마감했다. 이 회사는 캐나다 최고의 대마초 브랜드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분기에는 규제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유럽에서 국제 대마초 판매가 71% 급증하는 강세를 보였다.


틸레이를 차별화하는 것은 이러한 사업들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홉 밸리 브루잉, 테라핀 비어, 리볼버 브루잉, 앳워터 브루어리 등 수제맥주 기업 인수를 통해 확보한 미국 유통망을 활용해 대마 추출 THC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이미 13개 주 약 1,300개 매장에서 이러한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THC 음료 관련 법규가 확대될 경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위치를 선점했다.


다른 기업들도 이 같은 융합 지점을 노리고 있지만, 완전히 전념하는 곳은 없다. 캐노피 그로스(NASDAQ:CGC)와 큐라리프(OTCQX:CURLF)는 대마초와 CBD 사업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음료 사업은 미미한 수준이다. 반대로 몰슨 쿠어스(NYSE:TAP) 같은 음료 기업들은 THC 음료를 실험하고 있지만, 대마초 재배나 국제 웰니스 사업은 없다.


틸레이는 사실상 이 모든 것을 한 지붕 아래서 규모있게 엮어내는 유일한 기업이다.


회사는 연간 21억 달러의 GAAP 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일반 투자자들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수치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미국 합법화가 더 빨리 올 것이라는 가정 하에 이루어진 과거 인수와 관련된 비현금성 영업권 상각에서 비롯됐다. 이를 제외하면 틸레이는 실제로 소폭의 조정 이익을 기록했으며 대마초 부문 매출총이익률도 700베이시스포인트 개선됐다.


최근 몇 년간 대마초 관련주들이 타격을 받았지만, 틸레이의 다각화 전략은 회사에 회복력을 제공하고 업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할 수 있다. 대마초 판매가 부진해도 맥주 포트폴리오와 대마 음료가 있고, 미국 합법화가 마침내 실현되면 이미 구축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틸레이의 낙관적 전망은 미국 연방 대마초 규제 개혁, 주별 THC 음료 규제 완화, 더 나아가 수제맥주 분야 추가 인수 등 여러 촉매제에 달려있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실현되면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아직 단일 영역에 머물러 있는 시장에서 틸레이에게 선점자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 과정에서 희석화 우려와 규제 변화 등의 위험이 없지는 않지만, 대마초, 음료, 웰니스를 연결하는 틸레이의 접근 방식이 궁극적으로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이 분야의 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독특성이 바로 틸레이를 주목할 만한 이유가 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